9월이 오고 있습니다
한국은 긴 비가 끝나고 이제 더 더워졌다하죠? 호주도 그래서인가 오늘따라 더워서 잠시 바다를 보러 다녀왔습니다.
부모님과 통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바다를 보는데, 아 괜마 사람들이 윤슬을 참 좋아했는데 하며 사진을 찍다가
맘에 들지 않아서 왜이럴까 싶었는데 한구석에 목포 윤슬을 담고 있었던거죠. 기준이 언젠가부터
그때보다 쓸모있는가?아닌가? 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게 되더군요, 분명 말랑했는데 머릿속엔 강렬한 그때의 기억이
이제 꽤나 지났는데도 당당히 자리잡네요. 아마 이 레터를 보고, 유튜브를 보고, 다큐3일을 봐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.
의미를 두지 않아도, 이걸 본사람들 마음 한구석에는 의미가 자리하고 있겠지요, 부디 편집장 또황님이
마음입맛을 되찾길 소소하게 기원해봅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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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또황2020-08-31 10:22
뭐예요 이 아름다운 후기는.. 감동의 눈물 또르르.. 팍팍한 월요일 아침에 작은 힘이 됩니다. 호주 바다 윤슬은 어떨까 궁금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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